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트맨: 언더 더 레드 후드 (문단 편집) === 줄거리 === 부활 이전의 행적은 [[제이슨 토드]] 작중 행적 문단 참고. 제이슨 토드는 [[배트맨(만화)|배트맨]] Vol.1 #635-650, [* 원제는 언더 더 후드였으나, 배트맨 618호, 635-641호, 645-650호, 애뉴얼 25호를 합쳐 언더 더 레드 후드로 정발했다.]에서 원래 조커의 아이덴티티였던 [[레드 후드]]를 착용한 상태로 부활해 활동한다. 목표는 배트맨에 대한 복수와 자기 방식 대로의 고담 범죄 타도 두 개이며, 이 과정에서 히어로도 빌런도 가리지 않고 충돌하는 데다가 살인도 서슴치 않는다. 제이슨은 제일 먼저 고담시의 마약 유통에 뛰어든다. 총 8명의 마약상을 불러다 협박해 [[블랙 마스크]]와 [[배트맨]]에게 그들을 보호해주는 대가로 40%의 상납세를 받고 아이들에게 마약을 팔지 말라는 조건을 건다. 블랙 마스크와 1인 전쟁을 시작한 것이나 다름 없는 셈. 블랙 마스크는 대비 삼아 [[미스터 프리즈]]를 영입한다. 한편 제이슨은 블랙 마스크의 영역을 침범할 뿐만 아니라 화물도 가로챈다. 화물에 들어있던 [[아마조]]는 배트맨과 나이트윙이 처리하고, 훔친 크립토나이트 50kg의 대가로 블랙 마스크에게 5천만 달러를 요구한다. 거래 현장에 나타난 것은 레드 후드, 미스터 프리즈, 그리고 크립토나이트의 방사선을 쫓아온 배트맨과 나이트윙이었는데, 레드 후드는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말하며 크립토나이트를 돌려주고 도망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0c68bfdd20fe.jpg|width=100%]]}}} || || '''{{{#ffffff 조커를 구타하는 제이슨}}}'''[* 자세히 보면, 과거 조커가 제이슨을 죽였던 이슈의 연출과 구도를 그대로 오마주했다. 화면은 6컷 분할이며, 빠루를 높이 들어올렸다가 내려치는 순서가 3번 반복되고, 맞는 사람은 화면상으로 가려져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 얼마 지나지 않아 제이슨은 [[조커(DC 코믹스)|조커]]를 발견하고[* 허쉬에 의해 고담에서 쫓겨난 상태였다.] 과거 자기가 당했던 것처럼 빠루로 복날 개패듯 패준다. 그렇지만 죽이진 않고 배트맨을 유인할 장치로 이용하고자 한다. 한편 배트맨은 허쉬에서의 일과 빈 관의 발견을 통해 이미 제이슨 토드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있던 상황이었다. [[자타나]]와 함께 [[라자러스 핏]]을 조사하거나, 오컬트 전문가인 제이슨 블러드를 찾아가거나, 죽었다 부활한 경험이 있는 [[그린 애로우]]와 [[슈퍼맨]]과도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다시 고담으로 돌아온 배트맨은 제이슨과의 싸움 과정에서 카울이 벗겨지게 되는데, 이를 보곤 제이슨도 스스로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 끝까지 의심하는 배트맨에게 가서 검사해보라고 혈액이며 지문이며 알아서 제공해주는 건 덤. 그렇게 배트맨은 모든 결과가 제이슨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제이슨은 점점 더 공격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한다. 전에는 회유라도 했지만 지금은 닥치는 대로 화물을 불태우고 부하들을 죽이는 데다가, 마약 제조장을 통째로 폭파시키는가 하면[* 자기가 설치해놓은 폭탄을 해체하는 배트맨을 지켜보면서 "당신이 일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중얼거린다.] 블랙 마스크의 사무실에 [[바주카]] 포까지 발사한다. 노발대발한 블랙 마스크는 레드 후드를 없애기 위해 [[데스스트록]]을 영입한다. 이후 다수전으로 흘러가 위협당하지만, 배트맨이 나타나 도와준다. 배트맨은 암살자들을 그저 제압하거나 기절시켰지만 제이슨은 암살자를 죽이며 자신과 그가 다르다는 걸 알려주고는 자리를 떠난다. 블랙 마스크는 레드 후드를 쓰러뜨리는데 실패하자, 결국 레드 후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부하들을 전부 쏴죽이고 레드 후드를 부하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러나 이는 당연히 레드 후드의 거짓말이었고, 격분한 블랙 마스크가 레드 후드의 심장에 칼을 꽂아 죽여버린다. 하지만 이는 제이슨의 계략으로, 체격이 비슷한 남성에게 헬멧을 씌우고 목소리는 헬멧 무전기로 낸 것이었다. 배트맨은 '두 번은 안 돼'라고 좌절하다가 헬멧 속 남성의 얼굴을 보고 '그 애가 아니야'라며 안도한다. 이후 배트맨은 블랙 마스크를 대신 제압하고, 현장에 남아있던 주소에 따라 크라임 앨리의 낡은 아파트로 간다. 그곳에는 제이슨이 조커를 묶어놓은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옥상에서 싸우던 그들은 블러디헤이븐에 생체 핵폭탄 케모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배트맨이 딕의 이름을 부르며 경악하자, 제이슨은 블러디헤이븐에 나이트윙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는 듯 블러디헤이븐으로 가려고하는 배트맨을 가로막는다. >[[제이슨 토드|아들 하나]]가 무덤에서 돌아오고, [[딕 그레이슨|다른 아들]]이 무덤에 들어가다니... [[패드립|잘 어울리는 결말 아니야?]] >세상에. 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제이슨 토드|자신의 '소년 사이드킥' 시체를 찾겠다고 폭발이 일어난 곳으로 달려가 폐허를 뒤지겠군.]] >나이트윙이 그곳에 있었다면, 브루스, 이미 너무 늦었어. '''이번에도'''.[* 당시 나이트윙은 아웃사이더즈 활동을 하느라 뉴욕에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살아남았다.] 배트맨은 대답 대신 제이슨을 빨리 제압하고 블러디헤이븐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거세게 공격한다. 제이슨은 조커가 있는 은신처로 몸을 피해 조커를 인질로 잡고 배트맨과 대치한다. >브루스, 나를 구하지 않은 건 용서해. 하지만 대체 왜 저놈이 아직도 살아있는 거지? 이후 제이슨은 조커가 이전에 수천명을 [[제이슨 토드|죽이고]] [[바바라 고든|불구로 만들었어도]], 최소한 그에게 마지막으로 고통받은 사람은 자신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배트맨을 비난한다. 또한 자신은 살해당한 사람이 배트맨이었다면 반드시 그의 원수를 갚아줬을 것이라며 조커를 죽이길 종용한다. 그러나 배트맨은 '넌 이해하지 못한다'고 그를 부정한다. >레드 후드: 나는 당신이 무슨 일이 있어도 날 지켜 줄 거라 생각했어. 만약 이놈이 당신을 핏덩어리로 만들었거나, 당신을 죽였다면 나는 이 사이코패스 새끼를 찾아낸 다음에 지옥으로 처박아버렸을 테니까! >배트맨: 넌 이해를 못해, 이해한 적이 없나 보군. >레드 후드: 뭐? 당신의 도덕률이 그거 하나를 허용 못해? 선을 넘는 게 그렇게 어렵나? >배트맨 : [[살인|그건]] 더럽게 쉬운 일이야. 내게는 눔을 죽여버리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 수 년 동안 나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상상했다. 놈을 붙잡아서 한 달 내내 온갖 끔찍한, 입에 담지 못할 고문을 가하는 장면을. 그때마다 놈은 망가지고, 난도질당하고, 불구가 됐다... 참혹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정말로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며 애원하고, 비명을 질렀지. >하지만 내가 놈을 죽인다면, [[프리드리히 니체|내가 그 심연 속으로 떨어진다면...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었을 거야.]] > >레드 후드 : 왜? 왜 [[히어로|쫄쫄이 입은 보이스카우트들]]은 언제나 그 말을 하는 거지? '그 선을 넘으면 돌이킬 수 없어.' >[[펭귄(DC 코믹스)|코블팟]]이나 [[스케어크로우]]나 [[클레이페이스]] 얘기를 하는 게 아니잖아. [[리들러]]나 [[투페이스|덴트]] 얘기도 아니고... 이놈 얘기야. 이놈만 죽이면 끝난다고. >'''왜냐하면... 이놈이 당신에게서 나를 빼앗아 갔으니까.''' >배트맨: 난 못한다. 미안하구나.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6pcqxbwoy1s91.webp|width=100%]]}}}|| >당신이 이 사이코패스 쓰레기를 죽이지 않겠다면... 내가 죽일 거야. >당신이 그걸 막고 싶다면... [[양자택일|나를 쏴야 할 걸. 내 머리를.]] 제이슨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과 조커 중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셋을 세기 시작하고, 배트맨은 배터랭을 날려[* 정확히는 제이슨의 등 뒤로 배터랭을 날렸고 벽에 튕겨져 나오며 제이슨의 목을 베었다.] 제이슨의 왼쪽 목을 베어 제이슨을 쓰러뜨린다. 이 때문에 제이슨에게서 풀려난 조커는 '오늘밤 이기는 것은 나뿐'이라며 미친듯이 웃곤 제이슨이 설치한 폭탄을 터뜨리는 것으로 본편이 끝난다. 사실, 결말부에서 제이슨은 날붙이에 목의 [[경동맥]] 부근을 베인 만큼 피를 철철 흘리며 바닥에 쓰러지는데, 이후 배트맨이 막지 못하고 터진 폭탄의 범위까지 생각해보면 사실 살아남는게 불가능한 수준이다.[* 실제로 편집부는 진짜 제이슨을 죽이려 했는데 인기가 좋아서 살리는 쪽으로 노선을 바꿨다는 [[카더라]]가 있다. 단행본 버전에는 빠졌으나, 원래 초판본의 마지막장에는 배트맨이 제이슨의 이름을 외치며 그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다.][* 만화에서는 조커가 폭탄에 총을 쏜 거라 배트맨이 뭘 어떻게 막거나 피할 시간도 없었다.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폭탄이 바로 터진게 아니라 폭탄 타이머를 작동시킨 것이었고 남은 시간 동안 배트맨이 조커는 내버려둔채 제이슨을 구하려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제이슨이 이 배터랭을 충분히 피할 수 있었으나 피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직전 아파트 옥상 전투씬에서 제이슨은 블러드헤이븐으로 갈거면 자신을 쓰러뜨리고 가라며 싸움을 거는데, 배트맨은 배터랭으로 제이슨의 어깨와 머리를 동시에 공격해 제이슨이 어디를 다칠지 선택하게 했으며, 제이슨은 이때 배트맨의 공격 방식을 다 알고 있는 만큼 어깨를 내어줬다. 비슷하게 결말부에서도 배트맨은 제이슨과 조커 둘 다 죽이고 싶지 않아했고 같은 트릭을 썼지만, 제이슨은 본인 말마따나 조커를 죽이거나 '''자신이 죽거나'''로 결심한 상태였기 때문에 충분히 피할 수 있던 치명적인 공격도 피하지 않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